누데이크 성수점
난생처음 보는 기가 막힌 이 F&B 스타일은 역시나 '탬버린즈'를 보유한 젠틀몬스터의 다른 작품이다.
이 카페는 매장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규모에 비해 적은 편이다.
브랜드가 선보이고자 하는 제품을 카페들은 보통 키오스크로 대체하는 편인데, 이곳은 대략 6평 크기의 큰 테이블에 독특한 dp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넓은 매장을 두고..?
그렇다. 브랜드 전략이 "방문객들이 모두 즐길 수 없다면 소수의 방문객의 경험에 집중하겠다."라는 점.
공간 공간마다 여백이 많고 매장 내부는 어두워서 밝은걸 안 좋아하는 필자에겐 안성맞춤이었다.
여러 조형물들, 오브제등으로 공간을 꾸미는 것을 너무나 잘하는 젠틀몬스터답게 이 공간도 예사롭지 않았다.
얼핏 보면 배설물 같은 조형물들이 테이블에 놓여있었지만 어두워서 사실 시선이 이끌어지지 않기에 매장을 이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큰 테이블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있는 모습은 여러 테이블을 분할하여 배치하는 일반 카페와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었다.
젠틀몬스터가 갖고 있는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매장에는 특징이 있다.
바로 사람이 너무나 많이 몰린다는 점.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사람이 없는 시간을 잘 찾아서 방문해야 한다.
공간에 질감을 부여하고 싶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담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예술작품처럼 전시된 많은 베이커리 제품들은 전부 독특하고 처음 보는 형상으로, 산이나 호수 같은 일반적인 조형물들을 새롭게 정의 내리고 있다. 여러 종류의 제품인데 다 먹어보고 싶지만, 이를 가로막는 것은 고급 디저트 방향성답게 몇 개만 담으면 6자리를 뛰어넘는 금액대가 영수증에 찍히게 된다.
독특한 비주얼, 독보적으로 비싼 가격.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시각적인 이펙트 즉 브랜딩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여러 누데이크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콘텐츠 기획단에서 메인 포커스로 두는 키워드는 바로 제품과 소비자의 교감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매장, 플래그쉽스토어가 브랜드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선보이고자 하는 명확한 부분을 직접 보고 즐김으로써 팬덤의 기반을 닦게끔 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누데이크가 명확히 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이미 완벽히 이루어낸 것 같다.
메뉴의 디자인이 무척이나 독특했다.
독특한 만큼 가격 또한 비쌌다.
그라운드 케이크
콜로세오 스몰
포그 스몰
독특하다는 것에 아무 맹점 없이 이끌리는 게 요즘 세대의 특징이다.
이를 너무 완벽하게 간파했다.
브랜드에 관심이 있고 분석하려는 사람들이야 누데이크 브랜드 메이커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깊게 조사해서 알아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 소비자 시점에서는 어찌 알겠는가.
100원짜리 동전크기의 미니 크로와상, 가격은 2500원
솔드아웃 빨리된다는 그 유명한 미니 크로와상이다.
필자가 지방에 있는 친구에게 "서울은 붕어빵이 2개에 천 원이다."라는 말 대신 "100원짜리 빵 4개가 2500원에 완판 된다."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하게 된 그 조그만 빵들이다.
인기가 무척이나 많다. 없어서 못 판다는 누데이크의 케이크들을 보면 기획자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너무나 부러워진다.
독특하고 자극적이면 된다. 성공이다.
'누데이크'의 뜻은 New, Different, Cake. 세 가지 단어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한다. 정말 단순한, 새로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라는 뜻이다. '누데이크'는 젠틀몬스터의 내부 프로젝트 팀이 만들어내었고 기존의 아이웨어 외에도 퓨처 리테일 공간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브랜드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색적이고, 그리고 독특하고 본받고 싶은 창의력이다.
인기 많은 누데이크가 매장이 많아지고 차츰 소비자 몰림 현상이 줄어드는 날이 온다면, 필자도 최애 방문 브랜드로 두고 싶다. 향후의 여러 브랜드 기획 과정 속에서 빛나는 창의력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얻지 못했던 또 다른 인사이트를 얻어가고 싶다.
난생처음 보는 기가 막힌 이 F&B 스타일은 역시나 '탬버린즈'를 보유한 젠틀몬스터의 다른 작품이다.
이 카페는 매장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규모에 비해 적은 편이다.
브랜드가 선보이고자 하는 제품을 카페들은 보통 키오스크로 대체하는 편인데, 이곳은 대략 6평 크기의 큰 테이블에 독특한 dp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넓은 매장을 두고..?
그렇다. 브랜드 전략이 "방문객들이 모두 즐길 수 없다면 소수의 방문객의 경험에 집중하겠다."라는 점.
공간 공간마다 여백이 많고 매장 내부는 어두워서 밝은걸 안 좋아하는 필자에겐 안성맞춤이었다.
여러 조형물들, 오브제등으로 공간을 꾸미는 것을 너무나 잘하는 젠틀몬스터답게 이 공간도 예사롭지 않았다.
얼핏 보면 배설물 같은 조형물들이 테이블에 놓여있었지만 어두워서 사실 시선이 이끌어지지 않기에 매장을 이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큰 테이블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있는 모습은 여러 테이블을 분할하여 배치하는 일반 카페와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었다.
젠틀몬스터가 갖고 있는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매장에는 특징이 있다.
바로 사람이 너무나 많이 몰린다는 점.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사람이 없는 시간을 잘 찾아서 방문해야 한다.
공간에 질감을 부여하고 싶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담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예술작품처럼 전시된 많은 베이커리 제품들은 전부 독특하고 처음 보는 형상으로, 산이나 호수 같은 일반적인 조형물들을 새롭게 정의 내리고 있다. 여러 종류의 제품인데 다 먹어보고 싶지만, 이를 가로막는 것은 고급 디저트 방향성답게 몇 개만 담으면 6자리를 뛰어넘는 금액대가 영수증에 찍히게 된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시각적인 이펙트 즉 브랜딩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여러 누데이크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콘텐츠 기획단에서 메인 포커스로 두는 키워드는 바로 제품과 소비자의 교감이라고 한다. 오프라인 매장, 플래그쉽스토어가 브랜드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는, 선보이고자 하는 명확한 부분을 직접 보고 즐김으로써 팬덤의 기반을 닦게끔 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 누데이크가 명확히 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이미 완벽히 이루어낸 것 같다.
메뉴의 디자인이 무척이나 독특했다.
독특한 만큼 가격 또한 비쌌다.
독특하다는 것에 아무 맹점 없이 이끌리는 게 요즘 세대의 특징이다.
이를 너무 완벽하게 간파했다.
브랜드에 관심이 있고 분석하려는 사람들이야 누데이크 브랜드 메이커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을 깊게 조사해서 알아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 소비자 시점에서는 어찌 알겠는가.
솔드아웃 빨리된다는 그 유명한 미니 크로와상이다.
필자가 지방에 있는 친구에게 "서울은 붕어빵이 2개에 천 원이다."라는 말 대신 "100원짜리 빵 4개가 2500원에 완판 된다."라고 농담 아닌 농담을 하게 된 그 조그만 빵들이다.
인기가 무척이나 많다. 없어서 못 판다는 누데이크의 케이크들을 보면 기획자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너무나 부러워진다.
독특하고 자극적이면 된다. 성공이다.
'누데이크'의 뜻은 New, Different, Cake. 세 가지 단어를 조합해 만든 브랜드 네이밍이라고 한다. 정말 단순한, 새로움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맛있는 디저트라는 뜻이다. '누데이크'는 젠틀몬스터의 내부 프로젝트 팀이 만들어내었고 기존의 아이웨어 외에도 퓨처 리테일 공간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브랜드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색적이고, 그리고 독특하고 본받고 싶은 창의력이다.
인기 많은 누데이크가 매장이 많아지고 차츰 소비자 몰림 현상이 줄어드는 날이 온다면, 필자도 최애 방문 브랜드로 두고 싶다. 향후의 여러 브랜드 기획 과정 속에서 빛나는 창의력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온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얻지 못했던 또 다른 인사이트를 얻어가고 싶다.